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뉴욕여행] 뉴욕여행 김포공항 면세품인도장 + JAL기내식 + John F. Kennedy 공항

by 물욕 2020. 9. 22.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나의 8박10일 뉴욕 여행 일정을 공개 하려고 한다.

나중에 보고 또 보고 추억을 간직해야지.

 

정말 여행 가고싶다.

언제쯤 자유로이 비행기를 탈 수 있을까?

 

나는 일본경유 항공이라서 김포공항 출발이였는데, 인천공항만 이용하다가 김포공항 국제공항은 너무 오랜만이라 생소했다.

수속을 밟고 인터넷 면세점으로 구입 해 놓을 것들을 찾으러 갔는데, 시작부터 꼬였다...진짜 개고생 ㅠㅠ

 

공항에서의 물욕이의 수난시대 3탄  개봉박두 ..

 

1탄. 면세품인도장의 시간 지연

 

8시 비행기라서 공항에는 5시반에 도착해서 수속 밟고 들어가니 6시반정도였는데

 

이런 망할 김포공항... 면세품인도장 오픈이 지연된다고 7시에나 열었다.

기다리는 그 순간에도 얼마나 똥줄이 타고 식은땀이 나던지 진짜 아무것도 안들리고 아무것도 생각 안났었다.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는데 6시반에 뽑았는데도 500번대 ㅋㅋㅋㅋㅋ 진짜 실화냐?

 

 

2탄. 액체 반입 안될거라는 경고장

 

롯데, 신라에서 구입해서 두군데나 기다렸다가 픽했는데

신라면세점 인도해주시는 분이 겁을 주셨다.

내가 화장품을 좀 많이 구입했는데, 이거 뉴욕 가서 뺏길수 있다고 말씀해주셨음...

(나 미국 갔을때는 안그랬는데 뉴욕은 다르다나 뭐라나...)

갑자기 똥줄이 타기 시작함

시간은 없고 (7시30분 다되어서야 픽업완료했음 ㅠㅠ) 빨리 비행기 타러 가야되는데 진짜 미치겠는거다.

환불도 가능하다면서, 확실한건 JAL 탑승장 가서 물어보고 오라는거다.

근데 JAL 탑승장은 면세인도구역이랑 극과 극 거리였다.

물론 인천공항보다 김포가 작긴해도 뛰어서 10분이나 걸렸음 

탑승장 가서 물어보니 또 모른대...하 진짜 어쩌라는거야

그래서 그냥 다시 인도장가서 그냥 가져왔다.

몰라 시간 없고 미치겠으니까 그냥 가져가서 뺏던지 말던지 도박해보기로 함

결국 민폐 짓거리 한 셈이 되어버렸다. 8시 비행기인데 7시58분에 들어감 ㅠㅠ

 

하네다까지 2시간인데 비행기에 앉자마자 기절했다....거의 1시간은 잔거 같다 진짜 개고생

 

 

 

김포 발 하네다 행 JAL기는 처음 타봤는데 일본항공 진짜 좋았다 ㅋㅋㅋ

기내식도 너무 내스타일.

 

 

그리고 비행기 창문이 수동이 아니였음 신기했다

 

어쨌든 무사히 John F. Kennedy 공항에 내렸다.

나는 이스타 비자를 받아서 그 쪽 줄에 서있었는데

뻥안치고 오전 10시에 내렸는데 그 줄만 1시간반을 기다림...ㅠㅠ 

서서 괜히 이런 공항 사진만 찍었다

 

 

 

3탄.존F케네디 공항에서 몸살나서 개고생

 

아침에 김포공항에서 쌩쇼를 한 덕분인지 존F케네디 공항에 내리자마자 몸이 이상함을 감지했다.

줄서서 1시간 반동안 기다리는 동안 몸살 기운이 몰려왔다.

으슬으슬 춥고, 온 몸이 쑤시고 짐이 많아서 여기저기 너무 아프고 줄은 줄어들지 않고..

나는 여행충이라서 여행 하는 동안 집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단 한번도 해본적 없는데,

태어나서 처음으로 여행 시작도 전에 집에 가고싶었다.. 그때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서 지금도 힘들다.

 

결국 면세품은 뺏기지 않았음...

 

 

일정 이야기는 다음편에서..